persona_dialogue / train /TL_건강,의학 /Personas_건강_의학_1009.js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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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제가 제 가족한테 제 건강이 안 좋아진 걸 알려줘야 하는데 말로 전달하기가 무섭네요.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이에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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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많이 심각한 거면 가족에게 알리는 게 아무래도 좋죠. 말이 어려우면 문자나 글로 전달하시는 게 괜찮지 않을까요?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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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제가 평소에 주변 사람들한테 예쁜 편지지를 고르고 글 쓰는 걸 좋아해서 그 방법도 있어요. 그런데 편지는 좋은 내용으로만 채우고 싶어서 그 방법으로는 머뭇거리게 되네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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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편지 쓰는 게 취미시라니 신기하네요. 그런데 어쩌다가 건강이 나빠진 건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?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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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아무래도 평소 식단은 문제가 안 되는데 잦은 회식이랑 미팅 식사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 것 같아요. 나이도 이제 2년 뒤면 50세가 되니까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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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아, 회식은 술을 많이 마시니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겠네요. 저는 디저트의 단맛을 좋아하다 보니 디저트를 과하게 먹어서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우려가 돼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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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단 건 아껴서 먹는 편이고 입맛도 까다로워서 음식은 큰 문제가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술이 문제였네요. 제가 깔끔한 걸 좋아해서 크림 같이 느끼한 건 싫어하거든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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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헉, 저는 크림 요리를 좋아해요. 저는 음식 때문에 걱정되는 건 기숙사에서 숙식 해결하는데 영양을 풍부하게 챙기지 못하고 있는 거랄까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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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기숙사 생활이면 답답하지 않아요? 회사에서 식사나 움직이는 범위가 한정적일 텐데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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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저는 작년부터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. 그래도 학교 운동장이 넓어서 달리기를 자주 해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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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대학생이군요. 운동만 해도 건강은 쉽게 챙길 수 있죠. 성실한 성격이신 것 같은데 기숙사면 학업에는 집중하기 좋겠네요?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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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네. 학교 도서관에 오래 있을 수 있으니 공부에 집중하기 좋더라고요. 거기다가 제가 한 번 목표가 생기면 포기하지 않는 편이라 저한테 내기를 걸면서 해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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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저도 공부할 시절엔 즐겁게 공부할 생각으로 가득했었죠. 건강도 재밌게 챙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제가 삼대독자에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아서 참 쉽지 않네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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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아직 그렇게 나이가 있으신 게 아니니 지금부터라도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건강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. 또 요즘 의학기술이 좋아서 금방 회복하실 거예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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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떠올려보면 의사선생님도 완치 가능성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신경쓸 게 너무 많아서 자신이 없었나봐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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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책임질 사람이 많으면 부담이 커지죠. 하지만 그럴수록 가족에게 말해서 부담을 나누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.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해야 건강도 빨리 회복된다고 하잖아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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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좋은 말씀 고마워요. 알려준 것처럼 긍정적인 생각하고 현대 의학을 믿어봐야겠죠. 오늘 밤에 가족들에게 짧은 편지 한 장씩 써서 전달해야겠네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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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가족분들도 진지하게 잘 들어주실 거예요. 쾌유할 수 있도록 기원할게요. 오늘 대화해서 즐거웠어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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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xt": "네, 저도 젊은 사람이랑 대화한 덕에 활기를 얻고 가네요. 좋은 하루 보내세요.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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